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완화의료교육이 12월 6일~7일 별관 성심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대면교육이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교육생들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힘든 기색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졌는데, 첫째 날과 둘째 날까지 이어진 이론 교육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환자와 남은 사별 가족에 대한 돌봄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둘째 날 오후에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하여 유서를 쓰고 관에 들어가는 체험을 한 뒤 소감 나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죽음을 준비하는 체험을 통해 경험한 부분을 일상에 적용하여 생활할 수 있을 것 같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새롭게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교육생 39명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