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 고난도 해면정맥동부 내경동맥 협착병변 합동 중재시술 성료
본 병원 심뇌혈관센터는 3월 11일 대뇌동맥 협착으로 인한 뇌경색으로 고통받는 환우에게 고난도 내경동맥 확장중재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면정맥동부 내경동맥협착(Cavernous Internal Carotid Artery Stenosis)은 일반적인 내경동맥협착과 달리 병변 부위의 위치 때문에 혈관 박리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시술 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시술은 최신식 혈관조영장비(Bi-Plane)를 이용하여 환자의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내경동맥에 위치시킨 후 협착이 발생한 병변 부위에 풍선과 스텐트를 사용하여 혈관을 넓혀서 원활한 혈류순환을 유지시켜 주는 방식이다.
심뇌혈관조영실에서 시행된 이 시술은 신경외과 이주석 과장 주도하에 임병찬 과장, 김성현 과장, 그리고 강릉아산병원 유승훈 교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추후 CT와 MRI 검사를 이용한 추적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술에 참여한 이주석 과장은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지만 약물치료에도 반복적인 뇌허혈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매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본 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앞으로도 고난도 시술에 대해 최신 지견 및 학술정보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뇌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지역 환우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