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성가롤로병원 제16대 의무원장에 김영진 전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
3일 오전 8시 성가롤로병원 2층 성당에서 개최된 의무원장 취임식에서 김영진 의무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라는 엄청난 도전의 파도를 넘어 이 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최옥희 병원장님과 김현종 전임 의무원장님 그리고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병원에 근무하게 된 것은 성가롤로병원을 사랑하고 찾아준 이 지역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과 임직원과 합심하여 전남 동부권 거점병원으로서 성가롤로병원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 나서 환자를 치유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라며 곁에서 열심히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의무원장은 위암과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한위암학회 로슈학술상,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외 학회 및 사회활동으로는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복막암학회 부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암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