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총력’
시·도의회가 발 벗고 나서!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위원회의를 6월 22일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마리아룸에서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순천대학교 대학원 박기영 원장을 위원장으로 시?도의원과 시?도관계자 및 순천시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회장 그리고 성가롤로병원 의료진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8월 1일 순천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날 회의는 10개월간의 위원회 활동 경과보고로 시작하였다.
주요 활동 경과로는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피력하기 위해 중앙기관과 지자체를 찾아 면담을 가졌으며, 도의회에서 임종기 도의원이, 시의회에서 이영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된 바 있다.
이어서 위원들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새롭게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유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전남동부권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게 형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기영 유치위원장(순천대학교 대학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서도 지역의료체계가 중요함을 실감했다.”라며 “지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분산보다는 집중이 되어야 하기에 동부권에서 이미 권역응급의료센터 핫라인을 갖춘 성가롤로병원에 조속히 유치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