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향한 소망의 불빛 밝혀
(성탄 트리 및 구유 점등식)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강림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하는 성탄 트리 및 구유 점등식을 12월 6일 1층 현관에서 진행하였다.
교회 전례력으로 12월은 이미 새해가 시작된 대림시기로, 본 병원에서는 어두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가장 작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12월에 트리와 구유 점등식을 갖고 있다.
개원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특별히 나무 모양을 형상화한 구유를 설치하였는데, 이는 각 가정에 있는 트리 나무처럼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가정 안에 드리워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1층 로비에는 환우와 내원객의 소망과 기도지향을 담은 종이별로 장식한 소망 트리를 전시하였다.
이날 점등식을 집전한 강성현 그리셀도 신부의 축성에 이어 점등 신호를 알리자 전 직원은 동시에 개원 50주년 슬로건 “물음표 없는 고객진료, 마침표 없는 생명사랑”을 외쳤다. 밝게 점등된 트리와 구유의 따뜻한 불빛처럼 2020년에도 지역민의 마음에 온기가 가득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