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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0주년 기념 `성모의 밤` 행사 개최

작성일 19-06-04

진한 감동을 선사한 5월의 축제

개원 50주년 기념 `성모의 `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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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0 오후 5 30 1 로비에서  직원이 모인 가운데 개원 50주년 기념 성모의  행사를 개최했다.

성모성월 5월에는 병원 1 로비에 성모님을 모시고 환우와 보호자, 방문객, 직원이 한데 어우러져 해마다 아름다운 예식을 올리는데, 올해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시작성가로 막을 열고 먼저 5개의  봉헌이 있었다. 이는  병원이 1969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이래 오늘날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대형 병원으로 거듭나기까지 50년을 걸어온 역사의 발자취를 상징하는 것으로, 병원장과 의무원장 그리고 30 이상 병원을 위해 헌신해온 장기근속자 3명이 나란히 초를 봉헌했다. 성모상 뒤로 50주년 기념 엠블럼이 점등되자 박수와 함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성모상의 화관 봉헌과 점등은 성모와 천사의 모습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맡았다. 봉헌 후에는 `인간 성모님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묵주기도를 경건히 바치며  직원은 촛불을 들고 각자의 소망을 간절히 담아 기도했다.

침묵 속에 봉헌무를 추며 수도자가 등장하자 감탄을 자아냈다. 수도자의 촛불봉헌에 뒤이어 모든 참석자가 봉헌을 마치고 진료지원부 직원들의 성극으로 이어졌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수준급 성극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진한 감동을 불러왔다.

마지막 순서는 간호부에서 준비한 ‘성모님께 바치는 노래합창으로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이 절정에 달했다. `해와 같이 찬란하고 달과 같이 아름다운`노래의 가사가 성모님께 합당하였다.

끝으로 최금순 제라르도 병원장의 말씀과  병원의 50 역사에 함께 동행한 과달루페선교회의 강성현 그리셀도신부의 장엄 강복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성모님께 바치는 봉헌의 자리였지만 결국 성모님께서 기쁨의 충만함을 우리에게 돌려주신 은총의 시간이었다.

성모님의 은총 안에서 성가롤로병원 가족 모두가 예수성심의 사랑 속에 서로 화합하고 일치할  있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