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본 병원 수간호사 워크숍이 순천 송광면에 위치한 덕동원에서 있었다.
새롭게 부임한 수간호사들의 참여로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워크숍의 목적지인 덕동원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성공한 여성 리더가 맛집과 함께 체험관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곳이다.
덕동원 대표가 귀농하여 성공하기까지의 힘든 과정,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이끌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최선의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진정한 성공의 삶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때 완성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의 후에는 수간호사들과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각 간호단위 운영의 어려움과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였다.
다음날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송광사 무소유 길을 나섰다.
길을 따라 펼쳐지는 깊은 산 속의 정취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재충전하기 충분하였다.
워크숍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진 수간호사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관리자로서 병원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간호현장에서 공감, 배려, 존중을 실천하며,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후배들을 이끌어 가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