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긴 시간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병원 생활을 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옆 병상에 고령의 할머니가 입원하고 계시는데 연세 많으신 남동생이 간병을 하게 된 상황으로 많이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많고 야간에는 자리를 비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바쁜 업무 수행중에도 웃으시며 돌봐주시고 궂은 일 처리에도 민망하지 않게 예쁜 목소리로 거뜬히 처리해주고 살갑게 보살펴 주시는 모습에 편안함과 따뜻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할머니가 미안해 하며 말씀을 못하시겠다고 하면 ^할머니! 언제든지 도와드릴테니 편안하게 말씀 하세요^하시며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모습도 아름답구요.
주사바늘 꽃을때 피부가 얇아 할머니가 아파 하시면 수간호사님께서 직접 주사 놔주시며 안심하게 하는 모습도 멋졌어요.
항상 웃음과 밝은 표정으로 환자 한 분 한 분 안부 물어주신 수간호사님(성함을 몰라서ㅠㅠ)을 비롯 5층 B동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함과 힘내시라는 응원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