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시고 활동적이시던 아빠가 사고로 골절을 당해 참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잘 견뎌내시고 퇴원했는데 다시 흉통과 호흡이 좋지 않아  외래진료를 하고 다시 검사를 하기로 했는데 주말사이 더 큰흉통을 호소과 호흡곤란이 와서 10월23일 월요일 급하게 외래로 왔는데 담당쌤은 수술로 안계셨는데 다행히
7번 진료실 의사쌤이 심장초음파 영상과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심각하신 상황인것 같다고 응급실로 빨리 내려가서 검사하라고, 오래 기다릴수 있지만 꼭 기다리라고 당부하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시술하고 힘든시간 잘 견디고 버텨주셔서 퇴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부모님이 나이가 있으시지만 건강하셔서 주변에 아프신 분들이 계셔도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지냈던거 같읍니다
경황이 없어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걱정해주시던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는것같읍니다
어쩌면 부모님 없는 가을을 보낼뻔 했는데 차분하면서도 침착하게 설명해주시던 7번 진료실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수현 선생님!
시술후 일반실로 빨리 내려올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아빠의 상태가 호전이 되지 않아 애를 먹을때에도 아빠를 많이 배려해 주시고
걱정스러운 내용들은 복도로 따로 불러서 조용히 말씀해 주셔서 항상 고마웠습니다.  아버지한테  안부인사 먼저 해주시고 선생님처럼 좋은 의사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고 가족들이 항상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