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B병동에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보호자로 지내며 병실의 환자들을 응대하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5B병동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똑같은 설명, 똑같은 처치도 타 환자들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힘들텐데
5B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하고 오히려 어르신들을 토닥여 주시더군요.
연로한 환자나 보호자들이,
간호사 선생님들이 더 어리다는 이유로 반말도 자주하고
잘 처치해 놓았음에도 본인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버럭 화를 내는 경우를 몇 번 보았습니다.
그러나 5B병동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다정한 목소리로 어르신들을 존중하며 응대하시더군요.
하루에도 그런 상황을 몇 번씩 목격했는데 언제나 5B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은 따뜻했습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지 못했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5B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의 책임감과 성실함,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5B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은 쉬지 않고 환자를 살펴보며 안부를 물어봐 주십니다.
당연한 일이 아님에도 당연한 듯 해주시는 모습에
'환자를 가족처럼' 이란 흔한 광고 문구가 실제임을 경험하게 해주셨네요.
5B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