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본원 4층 마리아룸에서 암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위한 Oncology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이날은 암센터 김명호 부소장이 연자로 나서 ‘대장암의 치료’에 대한 케이스를 발표하였으며,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한국인 사망률 부동의 1위인 암을 이기기 위한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져 지난 30년간 암 진단과 치료 기술 수준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그 결과 암의 완치율과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는데, 이런 발전된 의학 기술을 환자들에게 적절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환자별 치료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성가롤로병원은 다학제적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암센터 주관으로 매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