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하는 성가롤로병원, 단독 간이식 연속 성공률 100%

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 간이식팀은 지난 6월 4일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또 한 명의 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수혜자 허모씨(46세,남)는 간경화와 함께 간암을 앓던 환자로, 뇌사자로부터 장기 전체를 얻어 열세 시간의 긴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수술 후 허모씨는 병동에서 수술 후 관리 및 치료를 받고 7월 4일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작년 광주·전남 최초로 단독 간 이식수술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까지 간 이식 수술에 모두 성공하며 수도권 대형병원에 버금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 장기 이식 수술은 서울 및 수도권에 선호가 집중되어 대상자들의 이식대기기간이 길었지만, 허모씨의 경우 신속히 간 이식을 받음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성가롤로병원은 앞으로도 난이도가 최상인 수술들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대도시 이동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