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 의료봉사단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필리핀 퀘존시에서 올해로 6년째인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원 성가롤로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신경외과 김은성 과장을 단장으로 의사 6명, 약사 2명, 간호사 6명, 임상병리사 2명, 현장 진료지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사역중인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님들의 현지준비와 필리핀 퀘존시 보건국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의료봉사는 일명 ‘쓰레기 마을’ 이라 불리는 빠야따스(Barangay Payatas)의 건강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총 2,983명(복수진료 3,405명)의 주민을 진료할 수 있었다.
총 진료 인원 중 여성이 65%로 상당수를 차지하였으며, 진료과별로 아동청소년과 25%(830명), 치과 22%(736명), 내과 17%(488명), 피부과 12%(402명), 외과 9%(304) 등의 순이다.
성가롤로병원 의료봉사단원들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기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