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세계 병자의 날'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임 당시 1992년 병자들에 대한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제정했다.
프란치스코교황은‘세계 병자의 날’ 담화문을 통해 병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모든 이들을 격려했으며,“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질병과 고통을 몸소 짊어지심으로써 질병과 고통이 더 이상 최종 선고가 아닌 풍요로운 새 삶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한다”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사마리아인으로 가까이 다가갈 때, 우리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그들에게 하느님의 미소와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병원에서도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적시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여 혈액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요청하여 실시했으며,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는‘사랑의 헌혈’은 미리 직원들 중 희망자를 신청 받았으며 70여 명 정도가 헌혈에 동참했다.
김신곤 병원장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병원설립이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