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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초 단독 간 이식수술 성공

작성일 13-09-24

성가롤로병원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변모
광주·전남 최초 단독 간 이식수술 성공
- 장기이식의료기관 지정의 효과로 이어져 -

 

 

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 간이식 팀은 광주·전남 최초로 단독 의술로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 광주·전남 최초 단독 간 이식수술 성공 

환자는 정ㅇㅇ(60,여)로 간경화가 심하여 간이식만이 생존의 길을 걸을 수 있었으며, 지난 2013년 3월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성가롤로병원은 간이식을 장기기증원에 신청하고, 지난 8월28일 수도권에서 뇌사자의 장기를 직접 공수해 병원 최초로 간이식을 시작, 무려 13시간의 수술 끝에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었다.
이번 간이식 수술팀은 성진식 과장, 김광용 과장, 류상완 과장, 장인수 과장이 수술에 참여하였으며, 서영선 코디네이터(간호사)와 외부병원 2명의 의사도 같이 참여했다.
환자는 수술 후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병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수술을 집도한 성진식 외과과장(간·담도·췌장 전문)은 “간이식수술은 매우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이 환자의 경우 담도의 유착이 심하여 수술을 더욱 어렵게 하였으나 수술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장기를 기증하신 분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으며, 수술을 받은 정ㅇㅇ씨는 “새로운 삶을 주신 성진식 과장과 장기 기증자에게 감사드리며, 지금 몸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고 전했다.
성가롤로병원은 2012년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 후 장기 기증과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장기를 신청할 수 있었으며, 뇌사자의 장기를 기증받아 간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기이식이 수도권만을 선호하는 쏠림 현상 탓으로 대상자들의 이식대기기간이 늘어나고 있으나 지방의 경우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암센터 오픈과 함께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변모하고 있는 성가롤로병원 김신곤 원장은 “최근 심장수술(관상동맥우회술)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간이식 수술을 광주·전남 최초로 성공하는 등 어렵고 힘든 수술을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에서 전국 최초로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어 앞으로 장기이식부터 암수술까지 전남 동부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