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1주 동안 퇴원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환우 18가구를 선정하여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가정방문을 통해 환우들의 가정환경 및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식료품, 생활용품,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물품구입비용은 성가롤로자선회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이주민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사회적지지망이 열악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임금체불상담 및 체류 상담 등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와 내과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김순미(가명)환우는 ‘우리 부부를 이렇게 잊지 않고 방문에 주심에 감사 드리며, 보내어 주신 의료용품과 생필품은 우리 부부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으며 후원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