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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눈 ‘성모의 밤’ 행사 성료 새글

작성일 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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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은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직원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병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과 지역의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연대의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 시작은 성가롤로병원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직원 자녀(6~7세반 원아 12명)들이 장식했다. 아이들이 부르는 순수한 노래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바구니와 화관 봉헌이 진행되었으며, 약 한 달간 로비에 설치한 ‘소원나무’에 직원, 환자, 보호자들이 작성하여 걸어두었던 엽서를 봉헌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더불어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전남 동부권의 오랜 염원이었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성공적인 첫발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차세대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을 기원하며 박경수 예방관리센터장과 주정현 의료정보실장이 초를 밝혔다. 촛불이 켜지는 동안 김한별(첼로)·정은형(피아노) 자매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직원과 직원 가족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기획·홍보팀 박천길 팀장의 따뜻한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 병원 의료진 자녀인 송준우 군을 비롯해 이시연, 오율 학생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3중주 연주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립합창단 소속 최지애 성악가의 품격 있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명옥 병원장은 “우리의 간절한 염원을 하느님께서는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환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환자분들의 치유를 위해 애쓰는 우리 직원들의 건강과 각 가정의 평화가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불빛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병원을 아끼는 이들의 온기가 하나 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