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모든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 민감 시설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불법촬영기기 정밀 점검이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되었다. 이번 점검은 환자와 직원의 사생활 보호 및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전문 보안업체인 ㈜에스텍시스템에서 실시했으며, 본관 및 별관의 165개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카메라 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무선카메라 탐색기 등 9종의 전문 장비를 동원하여 점검한 결과 전 구역에서 불법 촬영기기 설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상 시설은 △화장실 82개소 △샤워실 30개소 △탈의실 53개소이며, 내시경, 전자파 탐지, 적외선 탐지, 육안 검색 등 복합적인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우리 병원은 불법 촬영 장비가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는 것에 대비해 불법촬영기기 점검기를 추가로 도입하여 상시적인 자체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