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입 간호사 58명의 손 축복식을 5월 20일 오후 3시 2층 성당에서 진행했다. 축복식은 하희명 하이매 신부의 주례로 거행됐다.
손 축복식은 간호사의 손길이 환자의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는 치유의 손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신입 간호사들이 최선의 간호를 다할 수 있도록 축복하는 예식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매년 신입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 예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희명 신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간호사들이 하는 모든 일이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임을 잊지 말고 훌륭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간호사들은 ‘내 손이 할 수 있는 일’ 낭독을 들으며, 축복받은 손으로 환우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참 간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