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경남권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우리 병원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구호 성금 모금을 진행하였다.
모금 활동에는 총 259명의 병원 직원이 참여해 총 16,946,300원이 모금되었으며, 여기에 성가롤로자선회 기금 3,053,700원과 병원 지원금 1천만 원을 더해 총 3천만 원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4월 8일,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 사회복지회에 전달되었다.
천주교안동교구 사회복지회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지의 사회복지시설을 관할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해당 지역 내 230여 가구가 전소되거나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옥 병원장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