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이 1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기관 선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이번 지정 공모 사업에는 총 71개 의료기관이 지원하였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소가 선정되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성가롤로병원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 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 및 지역홍보 등을 담당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필요시 신속한 이송 등으로 적시 치료가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명옥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이 전남·전북 지역 유일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조기 진단, 치료, 재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