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가 모여 의학지식을 교류하는 ‘수요강좌’를 9월 6일 오후 1시 10분에 별관 성심홀에서 진행했다.
수요강좌는 각 진료과의 전문의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강의를 진행 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학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다.
코로나 19 이후 약 3년만에 재개된 수요강좌에는 순환기내과 임영민 과장이 첫 연자를 맡아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임영민 과장은 “심방세동은 그동안 저평가 되었지만, 생존률 및 삶의 질과 밀접히 연관되는 질환으로 고령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심방세동은 현대의학으로 근본적인 완치는 어렵지만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시술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했다.
수요강좌는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료진 간의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함으로써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수요강좌는 9월 20일이며, 산부인과 김호준 과장이 폐경증후군 관리를 위한 호르몬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