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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최신 장비 3종 도입!

작성일 21-02-19

비뇨의학과, 최신 장비 3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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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는 최근 올림푸스사의 연성방광경(CYF-VH)과 튜리스(TURIS) 그리고 보스턴 사이언티픽사의 홀뮴레이저(AURIGA XL)를 도입하였다.

방광경은 현미경적 혈뇨나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혈뇨가 발생하는 경우 비뇨기계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그동안 방광경은 굵고 단단한 경성 스코프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검사를 꺼려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한 연성방광경은 검사 시 요도 곡선에 따라 부드럽게 휘어져 환자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렌즈가 180도까지 완전히 회전하기 때문에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암도 찾아내는 등 진단의 정확도도 매우 높다. 함께 도입한 튜리스는 전극을 이용하여 전립선 병변부위를 기화해 제거하는 장비이다. 저온 수술법으로 전립선 내 신경조직 등의 손상이 적으며, 열 손상(화상)이 없기 때문에 상처 회복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

  

홀뮴레이저는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수술 범위가 넓으며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환자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회복이 빨라 당일 퇴원도 가능하며 수술 후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요실금과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비뇨의학과 수술 시 요관에 있는 결석만 제거할 수 있던 기존 장비와 달리 신장에 있는 결석도 제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