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심장박동기를 넣었어요. 뭘 주의해야 하나요?
인공 심장박동기는 불편한 증상은 물론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는 상황을 치료하는 필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일상적인 활동에 큰 제한이 없으나 위와 같은 주의 사항을 지키며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꼭 순환기내과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심장은 폐를 지나며 산소가 풍부해진 혈액을 신체 각 부분에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며, 2개의 심방(우심방, 좌심방)과 심실(우심실, 좌심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장의 동방결절에서 만들어낸 전기자극은 방실결절을 지나 심실에 도달하여, 분당 60~100회 정도로 심장박동이 발생합니다.
동방결절에서 전기 자극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거나(동기능부전 증후군), 전도계를 통하여 전기가 잘 흐르지 못하면(방실차단) 심장은 느리게 뛰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맥은 서맥성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인공 심장박동기는 전기적 신호를 발생, 전달시키지 못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로, 심방 혹은 심실의 전기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하면 신호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술 후 주의사항
시술 후 주의 사항
급성기(1~2주)에는 팔의 움직임을 조심하고, 3개월까지는 심한 운동은 피합니다.
전자파 관련 주의사항
최근의 인공심장박동기는 오래된 기구들보다는 전자파에 영향을 훨씬 덜 받는 기술로 제작되어 일상적으로 사용하거나 접촉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인공심장박동기의 작동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공심장박동기가 강한 전자파에 너무 가까워지면 정상기능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주의는 필요합니다.
일반 가전 제품 - 전자레인지, 텔레비전, 라디오, 토스트, 전기 매트 등은 특별한 위험이 없음.
핸드폰 - 오래된 인공심박동기의 경우 영향을 받았다는 보고는 있으나, 특별한 위험이 없음.
보안검색대 - 영향은 받을 수 있으나, 심각한 이상 작동에 대한 보고는 없음. 보안검색대에 기대고 서는 행동은 피하기 권장. 심장박동기 증명카드 지참하여 알리기 권장.
산업용 장비 및 도구 - 강한 모터로 작동하는 장비는 30~60cm 이상 거리 유지 권장.
의료 행위(진단, 처치)
- 가능한 의료 행위: 엑스레이, 뇌파검사, 뇌파검사 등
- 심장내과 상의 후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행위: 근전도검사, 대장내시경(용종제거), 방사선치료, 쇄석술, 체외 제세동, MRI 촬영
자주 묻는 질문
Q: 인공심장박동기 삽입 후 MRI 촬영을 할 수 있나요?
A: 최근의 기기들은 특정 조건에서 안전한 MRI 촬영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식한 기기가 MRI 촬영하기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고, 안전한 기기라면 MRI 촬영 전후 설정 변경이 필요하므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Q: 도난 방지 시스템이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심장박동기 증명카드를 지참하시고, 검색대에 기대거나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평소 걷는 속도로 통과한다면 문제없습니다.
Q: 자석이 인공심장박동기에 영향을 미치나요?
A: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구들은 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삽입된 인공심장박동기에서 15cm 이상은 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공 심장박동기는 불편한 증상은 물론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는 상황을 치료하는 필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일상적인 활동에 큰 제한이 없으나 위와 같은 주의 사항을 지키며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꼭 순환기내과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1 인공심장박동기 삽입 환자의 흉부 X-ray 사진
그림 2 심장에서 전기 자극이 전달되는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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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