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불임의 원인!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자궁, 난관, 난소 등의 골반 내 장기와 복막 부위에 잘 발생하지만 드물게 장, 폐, 뇌 조직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제왕절개 반흔(상처) 부위에 부착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계에서는 가임기 여성 10명중 한명은 자궁내막증이 있고, 불임 여성의 40%에서 까지 보고가 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 6백만 명의 여성이 이환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1/3의 여성만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예측된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1) 자궁내막 조직의 이소성 착상설
2) 체강상피 화생설(Coelomic metaplasia)
3) 유도 이론(induction theory)
4) 면역학적 원인
5) 유전적 원인 등
다양한 학설이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은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자궁혈의 역류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어 지고, 유전적 원인의 증거로 가족력상 엄마가 자궁내막증인 경우 딸에서 7배, 즉 딸 넷 중 셋 은 자궁내막증이 발병할 가능성 있다.
자궁내막증의 주된 증상은 통증과 불임이다.
쉽게,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생리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골반내의 자궁내막증은 생리통, 생리 전의 골반통 이 주된 증상이고 자궁천골 인대나 후 더글러스와(cul-de-sac of Douglas)의 자궁내막증은 성교통, 요통, 배변통을 일으킬 수 있다.
생리혈의 역류는 골반 장기의 유착을 일으켜서 나팔관 원인의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진단은 증상을 고찰하여 자궁내막증을 의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내진 상 자궁이 뒤쪽으로 고정되어 있고 난소 크기가 증상한 경우 의심할 수 있고 자궁천골인대와 더글라스와 위치에서 압통을 동반한 결절이 만져질 때 또한 의심할 수 있다.
난소암 표지 물질 중의 하나인 ca-125가 상승하고 골반초음파상 난소에 젖빛유리혼탁(ground-glass appearance)을 동반한 종괴가 있다면 강력히 의심할 수 있다.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확인은 결국 복강경 검사이기 때문에 수술 시 사진 및 조직검사에 의해서만 가능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단적 복강경이 활성화 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확진 및 발병율이 저조하다.
치료에는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와 불임 및 통증 조절을 위한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일반진통제,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 프로게스테론 제제,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 호르몬 루프(levonorgestrel-releasing intrauterine device,미레나) 등의 방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심각한 유착으로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복강경하 자궁내막증 제거 수술이 가능한다.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 아주 높다.
5년 재발율은 40-50%에 이르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다.
재발방지 및 치료에도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임신을 하는 것이지만 당장 임신 계획이 없다면 다양한 호르몬 치료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피임약), 프로게스테론 제제,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 호르몬 루프(levonorgestrel-releasing intrauterine device,미레나) 등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으나 이런 호르몬제제들은 피임의 효과가 동시에 있기 때문에 수술 여부 및 시기는 추후 임신 계획 및 피임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위험산모, 복강경수술, 여성암조기진단, 폐경기관리, 일반부인종양 진단 및 치료
좌우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구분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예약 |
---|---|---|---|---|---|---|---|---|
오전 | 진료 | 진료 | 바로가기 | |||||
오후 | 진료 | 진료 |
금요일 격주 진료(전화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