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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유치원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비를 위한 후원금 1,000,350원을 7월 22일 성가롤로자선회에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이 유치원 텃밭에서 기른 작물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나눔장터를 열고 이를 아이들이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신대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협력․배려․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신대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성스럽게 모았다.”라며 “적은 돈이지만 성가롤로병원을 통해 가치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복지팀 조정옥 팀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비로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라는 말에 이어 “나눔을 실천하며 배운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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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익사 예방 7대 전략 'PROTECT' 발표... "국내도 여름철 익사 사고 주의"
폭염 잦아질수록 익사 위험도 상승… WHO, 7대 전략 'PROTECT' 발표국내 익수사고 응급실 환자 10명 중 3명 사망, 고령층·어린이에 집중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25일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을 앞두고 각국 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익사 예방 7대 전략을 공개했다.|출처: 미드저니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25일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을 앞두고 각국 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익사 예방 7대 전략을 공개했다. 구조 역량뿐 아니라 수변 시설과 아동 돌봄, 수상 교통, 산업안전, 재난 대비 체계까지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WHO는 지난 2026년 7월 23일 가나 아크라에서 익사 예방 기술 패키지 'PROTECT'를 발표했다. 2025년 WHO 주관 '익사 예방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출범시킨 최초의 익사 예방 글로벌 전략을 각국이 실제 정책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체화한 지침이다.매년 약 30만 명 익사… 5~14세 사망 원인 3위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30만 명이 익사로 목숨을 잃는다. 익사는 5~14세 아동의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WHO 팩트시트(2026년 5월 기준)는 이 연령대의 사망 원인 3위, 1~4세에서는 4위로 집계하고 있다. 5세 미만 아동이 전체 익사 사망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사고는 바다나 수영장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 강과 호수, 우물, 가정에서 쓰는 물 저장 용기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일어난다. 익사 사망자의 90% 이상은 저소득·중소득 국가에 집중돼 있다.폭염이 부르는 익사기후변화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홍수와 폭풍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잦아지는 데다, 기온이 오르면 더위를 식히려 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 물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WHO는 홍수 재난 사망의 약 75%가 익사와 관련 있다고 설명한다.영국에서 2012~2019년 우발적 익사 사례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익사 위험이 7.2% 높아지는 연관성이 나타났다.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의 위험은 10도 미만인 날의 4.67배였다. 다만 이 연관성은 남성에게서만 통계적으로 확인됐다.국내 익수사고 환자 10명 중 3명 사망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을 계기로 24일 국내 익수사고 실태를 별도로 공개했다. 최근 5년(2021~2025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 결과, 비의도적 익수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505명 가운데 154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30.5%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77명(74.7%)으로 여성(25.3%)보다 약 3배 많았다. 남성 편중은 WHO가 지적한 세계적 경향과 일치한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148명(29.3%)으로 가장 많았고 0~9세 어린이 135명(26.7%), 60~69세 70명(13.9%)이 뒤를 이었다. 특히 70세 이상은 사망분율도 51.4%로 가장 높았다. 피해가 고령층과 어린이 양쪽에 몰려 있는 셈이다. 계절별로는 여름이 37.1%를 차지했고 월별로는 8월(14.5%), 6월(11.7%), 7월(10.9%) 순이었다.PROTECT 7대 전략PROTECT는 익사 예방에 필요한 7개 정책 영역의 첫 글자를 조합한 명칭으로, WHO는 이들 영역이 서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 익사 예방 7대 전략 | 출처 : 하이닥P(Physical infrastructure) 물과 안전하게 접촉하도록 돕는 물리적 인프라R(Rescue and resuscitation) 일반 목격자와 전문 구조인력의 구조·소생 역량O(Occupational safety) 물 주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산업안전T(Transport safety) 수상 이동의 교통안전 기준E(Education) 기초 수영과 물 안전 교육C(Child-care systems) 아동 돌봄 체계와 보호 장치T(Threat preparedness) 홍수 등 복합 재난 대비 태세WHO가 이번 패키지를 가나에서 발표한 것은 가나 정부가 익사 예방과 수상 안전 강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가나에서는 매년 약 1,100명, 하루 평균 3명가량이 익사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표는 WHO와 각국 정부, 파트너 기관이 10년 넘게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2014년부터 WHO와 협력하며 PROTECT를 포함한 기초 자료 개발을 지원해왔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든 익사는 비극이지만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PROTECT 전략이 수상 교통 안전 개선, 아동 수영 교육, 홍수 대비 등 각국이 쓸 수 있는 실질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접근을 제공한다며, "익사 예방은 한 부처만의 일이 아니라 모두의 일"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세계 익사 예방의 날 주제는 'Unite to turn the tide'(힘을 모아 흐름을 바꾸자)로, 정부와 여러 부문, 지역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담았다. 글로벌 전략은 2035년까지 전 세계 익사 사망을 35% 줄인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오메가3’ 제대로 섭취하는 법…“많이 먹으면 부정맥 위험”
오메가3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는 고용량 보충제 복용보다 주 2회가량의 생선 섭취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권장되며,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하루 1g 내외의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량 섭취 시 부정맥이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 3g 이상을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혈관 건강을 위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섭취량을 늘린다고 심혈관 보호 효과가 비례해 커지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오메가3의 심혈관 이점은 고용량 건강기능식품보다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났다. 반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일정 용량 이상 복용하면 심방세동과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오메가3 섭취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가 아니라 섭취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정량’이다.오메가3의 주요 성분은 고등어·연어·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식이보충제실(ODS),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메이요 클리닉 등 주요 의료기관의 권고와 미국 농무부(USDA) 영양 자료를 바탕으로, 오메가3의 심혈관 효과와 적정 섭취량,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오메가3의 심혈관 이점, 고용량 건강기능식품보다 ‘생선 섭취’에서 확인오메가3의 심혈관 이점을 뒷받침하는 근거의 상당 부분은 생선을 꾸준히 섭취한 집단을 관찰한 연구에서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도 심혈관 건강을 위해 생선을 주 2회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양식 대서양 연어 85g에는 EPA와 DHA가 총 약 1.8g 들어 있다. 성분별 함량은 DHA 약 1.24g, EPA 약 0.59g이다.반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유 건강기능식품을 고용량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생선을 먹을 때와 같은 심혈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심혈관 질환 예방이 목적이라면 오메가3를 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보다 생선 등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하루 1g 안팎, 지방이 있는 식사와 함께, 개봉 후 냉장1. 적정량 — 하루 1g 안팎, 라벨 표시량을 넘기지 않는다심장 건강을 위해 흔히 권장되는 오메가3(EPA+DHA)의 양은 하루 1g 안팎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보충제 라벨이 하루 2g을 넘는 EPA·DHA 섭취를 권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여러 제품을 겹쳐 먹으면 총량이 늘 수 있어 표시된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2. 타이밍 —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오메가3는 지용성이라 지방이 있는 음식과 함께 먹을 때 흡수가 높아지고, 빈속에 먹을 때 생기는 비린 트림·속쓰림 같은 위장 불편도 줄어든다. 내과 전문의 앨리슨 뒤샴스미스(Allison Ducharme-Smith, MD·미국 메이요 클리닉)는 건강·의료 매체 '메이요 클리닉 커뮤니티 헬스(Mayo Clinic Community Health)'를 통해 "가능하면 하루 중 가장 큰 식사 직전에 보충제를 먹으라"며 "그러면 그 식사로 올라가는 중성지방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3. 보관 — 산패를 막게 서늘하고 어둡게오메가3는 다불포화지방이라 공기·빛·열에 노출되면 산화(산패)되기 쉽다. 산패한 기름은 비린내가 강해지므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냄새가 강해지면 폐기한다.총 3g을 넘기면 상담, 고용량은 부정맥·출혈 위험을 높인다오메가3는 과량에서 위험이 커진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하루 3g 이상을 섭취한다면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권고한다. FDA와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하루 5g까지는 대체로 안전한 범위로 보지만, 이는 상한에 가까운 수치이며 더 많이 먹을수록 이롭다는 의미가 아니다. 2021년 국제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된 심혈관 임상시험 참가자 8만여 명 대상 메타분석에 따르면, 해양 오메가3 보충제 섭취군은 심방세동(부정맥) 위험이 25% 높았고(위험비 1.25), 특히 하루 1g을 넘는 고용량에서 위험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립보건원 식이보충제실도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사람이 하루 4g의 오메가3를 수년간 섭취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심방세동 위험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예방심장내과 전문의 루크 래핀(Luke Laffin, MD·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건강·의료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을 통해 "생선을 통해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지만, 일반의약품 용량의 어유 보충제에서는 그런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출혈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 식이보충제실은 하루 2~15g의 EPA·DHA가 혈소판 응집을 줄여 출혈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면 병용 시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오메가3 보충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므로,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고용량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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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임영민 과장
더 안전하고 표준화된 펄스장 절제술, 심방세동 카테터 절제술의 대중화를 기대하며
2026.07.20
심방세동은 현재까지 알려진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단순한 전기 회로 이상으로 발생하는 일부 부정맥과 달리, 심방세동은 심방 근육의 섬유화와 구조적 변화가 오랜 시간 누적된 결과로 발생하고 유지되기 때문에 하나의 치료로 완전히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 노화, 고혈압, 음주, 심부전, 비만, 수면무호흡, 당뇨병 등 다양한 생활습관 요인과 전신 질환이 심방의 병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심방세동은 '완치'보다는 '조절'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성 질환에 가깝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도 꾸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듯이, 심방세동 역시 적절한 치료와 위험인자 관리를 병행해 증상을 조절하고 뇌졸중과 심부전으로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핵심 목표다.이러한 심방세동 치료에서 카테터 절제술은 현재 가장 강력한 리듬 조절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테터 절제술이란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혈관을 통해 심장 안으로 삽입한 뒤,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 전기 신호의 진원지를 직접 차단하는 시술이다.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에 일정한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정상 리듬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분명하다. 반면 카테터 절제술은 심방세동의 핵심 원인인 폐정맥 등을 전기적으로 격리해 부정맥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법으로, 약물 치료에 비해 심방세동 재발을 유의하게 줄이고 심부전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사망률과 입원율까지 낮출 수 있음이 대규모 임상 연구들을 통해 입증되어 있다.최근에는 조기 치료의 중요성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EAST-AFNET 4 연구는 심방세동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리듬 조절 치료를 시행한 환자군에서 뇌졸중, 심부전 악화, 심혈관 사망을 포함한 복합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됨을 보여주었다. 이는 심방세동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하는 소극적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 심방의 구조적 손상이 아직 심하지 않은 초기에 시행할수록 절제술의 장기 성적이 우수하다는 점과 맞물려, 적절한 시기에 선제적으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현대 심방세동 치료의 중요한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절제술을 받는 환자 비율은 놀라울 만큼 낮다. 미국과 유럽에서조차 전체 심방세동 환자의 5% 미만만이 카테터 절제술을 받고 있다. 시술 자체의 높은 복잡성, 기존 열 에너지 기반 절제술이 내포한 식도 손상·폐정맥 협착·횡격막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위험, 전문 센터에 대한 지리적·경제적 접근성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건강보험공단 전국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카테터 절제술 시행률과 항부정맥제 처방률 모두 수도권이 가장 높고 지방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지방 환자들은 동반 질환의 중증도가 더 높음에도 치료 접근성은 오히려 낮다는 역설적 현실이 확인되었으며, 그 결과 응급실 재방문율과 예상치 못한 심혈관 입원율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최근 절제술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기술이 바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의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열적 방식을 사용한다. 열이 아닌 전기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인 식도, 폐정맥, 횡격막 신경은 손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 장점이다. 실제로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에서 이러한 합병증이 사실상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시술 시간도 기존 열 기반 절제술 대비 30~50% 단축되었다.최근 본원에서 도입한 Boston Scientific사의 Farapulse PFA 시스템은 현재까지 글로벌 PFA 시장을 선도해온 가장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시술 방식이 표준화·단순화되어 있어 시술자의 경험이나 기관 규모에 관계없이 비교적 일관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반드시 대형 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동등한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근거가 된다.물론 모든 심방세동 환자에게 이 시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적응증과 시술 범위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드물지만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카테터 절제술을 위해 대도시 대형 병원을 찾아야 했던 이 지역 환자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최신 치료를 검토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본다. 성가롤로병원은 앞으로도 경험을 쌓고 역량을 넓혀가며, 지역 내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성실히 기여하고자 한다.
정형외과 임경훈 과장
무지외반증의 수술적 치료: 최소 침습 교정술
2026.06.16
엄지발가락의 변형이나 엄지발가락 안쪽의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관절염인가요?” “수술해야 하나요?”가장 많이 받는 두 가지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지외반증은 관절염 자체가 아니며, 엄지발가락이 휘어졌다고 모두가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시점을 놓치면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무지외반증과 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용히 진행하는 3차원의 변형무지외반증(Hallux Valgus), 흔히 ‘버선발’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단순히 뼈가 튀어나오는 병이 아니고, 발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는 3차원적 변형입니다. 첫 번째 중족골(발등뼈)이 안쪽으로 벌어지고, 엄지발가락은 바깥으로 휘면서, 두 번째 발가락에 체중이 전가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망치 발가락, 발바닥 통증(중족통), 굳은살 같은 동반 문제가 따라옵니다.성인 4명 중 1명,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어느 정도의 변형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에게 훨씬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발 모양이나 평발 같은 내적 요인에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 같은 외적 자극이 더해질 때 발현되는 다인성 질환입니다. 변형이 진행되면 보행 패턴이 무너지면서 그 부담이 무릎, 고관절, 척추까지 전이되기도 합니다.그림 1. 무지외반증의 변형 기전. 엄지발가락 주변의 근육, 힘줄의 작용으로 인하여 점차 변형이 진행하게 됩니다.(출처: Coughlin and Mann’s Surgery of the Foot and ankle 10th edition)진단과 치료 결정 — 각도보다 증상무지외반증의 진단은 X-ray 검사로 가능합니다. 엄지발가락이 휜 각도(HVA)가 15° 이상, 발등뼈 사이 각도(IMA)가 9° 이상이면 진단 기준에 해당하고 각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 등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각도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한 것은 임상 증상입니다. 그래서 외래에서 환자분들께 세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첫째, 통증이 일상을 바꾸고 있나요? 발 볼 때문에 신발 선택이 좁아지고, 걷는 거리가 줄고, 좋아하던 활동을 포기하기 시작했다면 변형의 각도보다 통증이 보내는 신호가 더 중요합니다.둘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해보셨나요? 볼이 넓은 신발, 발가락 교정기, 깔창, 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치료를 수술 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변형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이미 진행된 구조적 변형을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셋째, 변형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나요? 발가락의 변형이 1~2년 사이 눈에 띄게 진행하거나, 두 번째 발가락이 들리기 시작했다면 변형이 점차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세 가지 중 둘 이상에 해당한다면 정밀 평가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수술적 치료 - 최소 침습 무지외반 교정술무지외반증의 수술법은 연부조직 균형술, 뼈 절골술, 관절 유합술로 나뉘며, 변형의 정도와 방사선 소견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최소 침습 수술의 발전입니다. 1세대 경피적 절골술에서 시작해, 2세대 K-wire 고정, 3세대 나사못 고정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성가롤로병원에서 주로 시행하는 4세대 최소 침습 무지외반 교정술(MITA)은 회전 변형까지 교정할 수 있도록 발전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수술은 2~3mm의 절개 4~5개를 통해 전용 기구로 뼈를 절삭한 뒤 나사못으로 고정하며, C-arm 투시 하에 실시간으로 교정 각도를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기존의 개방 수술보다 상처가 작아 감염 위험이 낮고, 수술 후 1~2일째부터 전용 신발로 보행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형이 매우 심하거나 관절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다른 술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수술 사례중등도~중증 무지외반증으로 내원하신 50, 60대 여성 두 분의 사례입니다. 최소 침습 무지외반 교정술 후 9~11개월 추시에서 교정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그림 2. 60대 여성. A. 수술 전 B. 수술 직후 C. 수술 11개월째 나사못 제거 후 X-ray와 임상 사진그림 3. 50대 여성. A. 수술 전 B. 수술 직후 C. 수술 9개월째 나사못 제거 후 X-ray와 임상 사진마치며무지외반증 수술은 더 예쁜 발을 만들기 위한 성형수술이 아닙니다. 통증과 기능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의학적 치료이며, 그래서 같은 각도라도 어떤 분께는 수술이 필요하고, 어떤 분께는 신발 교체로 충분합니다. 발에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너무 미루지도 서두르지도 마시고 한 번 정확하게 평가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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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B 병동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14~7/22 기간동안 761호에 입원했던 이민자 환자의 보호자, 이현호입니다.
이번에 저희 할머니께서 입원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7B 병동의 산학 실습생 분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김병기 과장님의 따뜻한 진료와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원 기간동안 실습생 분들과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 할머니를 대해주셨고, 작은 불편함도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보호자인 저희 가족이 궁금한 점을 여쭤볼 때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야간과 새벽 시간에 할머니의 혈압이 높아졌을 때에도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할머니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시며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셨습니다. 할머니의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지속적으로 살펴주시고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주신 덕분에 혈압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었고, 가족들도 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책임감과 따뜻한 배려는 저희 가족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김병기 과장님께서도 할머니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적절한 치료와 처치를 해주신 덕분에 회복 과정이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환자 상태에 맞는 빠른 의학적 판단과 세심한 진료 덕분에 가족들도 큰 신뢰와 안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할머니께서 예정보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이런 의료진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환자를 단순히 치료의 대상이 아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며 진심을 다해 돌봐주시는 모습에서 의료인의 사명감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병원을 대표하는 훌륭한 7B 간호사 선생님들과 실습생 분들 및 김병기 과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노고와 헌신이 병원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격려받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지금과 같은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전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외과 송욱 의사선생님, 임연수 간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말부터 입원, 수술, 진료진행 과정에서 진심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 대하여 송욱 의사선생님. 임연수 간호사님외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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