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
질환센터 지정
전문성-공공성-연계성을 갖춘
심뇌혈관질환 컨트롤타워
진료과/의료진을 검색하면 쉽게 빠르게 이용하실 수있습니다.
5월 11일 밤 9시경 우리 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소방헬기로 이송된 초응급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의 경계를 허문 권역 응급의료의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40대 환자 A 씨는 2022년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에서 대동맥 질환 진단을 받고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약물치료를 이어오던 중, 최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인근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였다. 병명은 ‘대동맥 박리’였다. 심장에서 몸 전체로 피를 보내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찢어진 것이다.그러나 제주 현지에서는 수술 인력의 부재로 대응이 불가능하여 성가롤로병원으로 긴급 전원 요청이 접수되었다. 대동맥 박리가 치명률이 매우 높고 분초를 다투는 질환인 만큼 성가롤로병원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여 심장혈관흉부외과 수술팀과 마취팀 등 응급 수술을 위한 의료진 모두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제주소방헬기를 통해 이송된 환자는 곧바로 수술실로 이동되었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상기‧오정우 과장의 집도 아래 수 시간 동안 긴박한 응급 수술이 진행되었다. 밤을 지새운 사투 끝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박명옥 병원장은 “야간에 발생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여준 우리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본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친 송무길 벨라도 님이 병원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특히 이번 기부금은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송무길 님이 오랜 기간 국가유공자 수당을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송무길 님은 과거 본인뿐만 아니라 5년 전 아내가 본원에서 암 치료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기부를 ‘은혜 갚는 것’이라고 말했다.송무길 님은 “오랜만에 다시 찾은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뜻깊은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이에 박명옥 병원장은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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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간대 잘 조절하면, 혈압 최대 2배↓… “혈당∙수면의 질도 개선”
파키스탄 라호르 연구팀, 심혈관 위험 성인 134명 대상 실험생체리듬 맞춰 운동 시간대 조절 시, 혈압 최대 2배↓"혈관·대사 지표 유의미하게 향상"… 효율적 예방 전략 가능성 제시생체 리듬에 맞춰 운동하면 심혈관 위험 인자를 더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개인의 생체 리듬에 맞춰 운동하면 혈압, 심박변이도, 혈당 등 심혈관 위험 인자를 더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키스탄 라호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아르살란 타리크 박사팀은 40~60세 심혈관 위험 성인 13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개인의 생체 리듬(크로노타입)에 맞는 시간대에 운동할 경우 혈압, 심박변이도, 혈당, 수면의 질 등 심혈관 관련 지표가 크로노타입에 맞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했을 때보다 훨씬 크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것뿐 아니라 '언제 하느냐'가 건강 효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연구팀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파키스탄 라호르 7개 정부 병원 외래 환자 중 고혈압 전단계 또는 1기 고혈압, 과체중·비만, 공복 혈당 장애, 심혈관 질환 가족력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중년 성인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설문과 48시간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분류됐다. 이후 해당 크로노타입에 맞는 시간대에 운동하는 그룹과 맞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하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주 5회 40분씩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12주간 수행했다. 아침형 참가자는 아침 시간대에, 저녁형 참가자들은 저녁 시간대에 운동하는 방식이다.12주 후 분석 결과, 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한 그룹의 수축기 혈압은 평균 10.8mmHg 감소한 반면, 맞지 않는 시간에 운동한 그룹은 5.5mmHg 감소에 그쳤다. 이완기 혈압도 각각 7.3mmHg, 3.3mmHg로 차이가 났다. 자율신경 기능을 나타내는 심박변이도는 각각 12.7ms, 5.8ms 향상됐고, 수면의 질 점수는 각각 3.4점, 1.2점 개선됐다. 이외에도 최대 산소 섭취량, 혈중 L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모두 크로노타입 맞춤 운동 그룹에서 더 크게 개선됐다. 이미 고혈압이 있는 참가자에서 맞춤형 운동 그룹의 수축기 혈압 감소는 13.6mmHg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는 비맞춤 그룹(7.1mmHg)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아르살란 타리크(Arsalan Tariq) 박사는 "이번 연구는 생체 시계와 운동 시간을 일치시키는 것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결과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크로노타입 기반 운동 처방은 심혈관 예방을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Chronotype-aligned exercise timing in middle-aged adults at cardiometabolic risk: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심혈관대사 위험이 있는 중년 성인에서 크로노타입에 맞는 운동 시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는 지난 4월 학술지 '오픈 하트(Open Heart)'에 게재됐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남성은 조현병, 여성은 알츠하이머 많아”... 미 연구팀, 뇌 유전자에서 실마리 찾았다
미 국립노화연구소 등 공동연구팀, 남녀 뇌세포 유전자 정밀 분석뇌 세포 안 유전자 작동 방식 차이... 뇌 질환 발병 추이 달라져자폐증·ADHD·알츠하이머 등 남녀 발병률 다른 뇌 질환 원인 규명 실마리남성과 여성의 뇌는 3,000개 이상의 유전자가 서로 다르게 켜지고 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남성과 여성의 뇌는 세포 안의 유전자 작동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국립노화연구소·국립인간게놈연구소 공동 연구팀 성인 남성 15명, 여성 15명의 뇌 조직을 세포 하나하나 수준에서 분석해 3,000개 이상의 유전자가 남녀 간에 서로 다르게 켜지고 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같은 뇌 질환이라도 남성과 여성에게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26~78세 성인 남녀 각 15명의 뇌 조직에서 총 169개의 시료를 채취했다. 분석 대상은 남녀 간 크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6개 부위였다. 연구의 핵심은 분석 방식에 있다. 기존 연구들은 뇌 조직 안의 세포들을 종류별로 구별하지 않고 전체 평균값만 측정하는 방식을 썼지만, 이번 연구는 세포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단일 세포 분석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어떤 종류의 뇌세포에서, 어떤 유전자가, 얼마나 다르게 작동하는지를 훨씬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분석 결과, 무려 3,000개 이상의 유전자에서 남녀 차이가 확인됐다. 이 중 133개 유전자는 분석한 모든 뇌 부위와 세포 종류에서 공통적으로 성별 차이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이 133개 중 119개가 남녀를 결정하는 성염색체(X·Y)의 유전자가 아니라, 남녀 모두 똑같이 가지고 있는 일반 유전자였다는 것이다. 즉, 뇌에서의 남녀 차이는 성염색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남녀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뇌 부위는 ‘방추형 피질’로, 얼굴을 알아보고 언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포 종류별로는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감싸는 ‘희소돌기아교세포’, 뇌 내부 환경을 유지하는 ‘별아교세포’, 그리고 신호를 전달하는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특히 차이가 컸다. 반면 남녀 간에 특정 세포가 더 많거나 적은 차이는 없었다. 즉, 세포의 수가 아니라 세포가 ‘유전자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이번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유전자 발현 차이가 남녀 간 발병률이 다른 뇌 질환들과 직접 연결된다는 것이다. 조현병·ADHD·파킨슨병은 남성에게, 알츠하이머병·우울증·불안장애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연구팀은 이 차이가 뇌세포 안의 유전자가 다르게 작동하는 것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보며, 그 연결고리는 에스트로겐·테스토스테론 같은 성호르몬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13가지 패턴으로 설명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알렉스 R. 디케이시언(Alex R. DeCasien) 박사는 “성별이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은 뇌 부위와 세포 종류에 따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별 차이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지, 아니면 성장하면서 생기는지, 또 인종과 집단에 따라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Sex effects on gene expression across the human cerebral cortex at cell type resolution: 세포 유형 수준에서 살펴본 인간 대뇌 피질의 성별에 따른 유전자 발현 차이)는 4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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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명형준
대장암 예방의 실질적 완성: 용종 절제 이후의 전략적 관리와 추적 관찰
2026.05.13
대장암 예방의 실질적 완성: 용종 절제 이후의 전략적 관리와 추적 관찰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Polyp)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암 발생률을 70~90%, 사망률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가장 강력한 조기 검진 도구입니다.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 많은 환자가 “용종을 제거했으니 이제 몇 년간은 아무 걱정 없겠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용종 절제는 암 예방의 ‘완성’이 아닌, 개인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 관리’의 시작입니다. 진정한 대장암 예방은 정확한 검사와 함께 조직 검사 결과에 따른 철저한 사후 관리가 동반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1. 중간암(Interval Cancer)의 실체: 정기 검사 후에도 암이 생기는 기술적 원인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권고 주기 이전에 진단되는 대장암을 ‘중간암’이라 정의합니다. 통계적으로 전체 대장암의 약 3~9%가 여기에 해당하며, 특히 우측 대장에서의 발생 빈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간암의 발생 원인은 크게 세 가지 기술적 요인으로 분석됩니다.첫째는 병변의 누락(Miss rate)입니다. 대장은 약 1.5m의 길이에 수많은 굴곡과 주름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관 모양의 장기입니다. 간만곡부나 비만곡부처럼 급격히 꺾이는 부위, 혹은 주름 뒷면에 숨은 용종은 숙련된 의료진이라 하더라도 장 정결이 완벽하지 않으면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학계에서는 ‘선종 발견율(Adenoma Detection Rate, ADR)’을 내시경 의사의 숙련도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삼는데, ADR이 1% 상승할 때마다 중간암 발생 위험은 3%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림1. 대장의 사각지대둘째는 불완전 절제(Incomplete resection)입니다. 용종을 제거할 때 미세한 선종 조직이 가장자리에 남게 되면, 이것이 잔류 병변(Residual lesion)으로 남아 빠른 속도로 다시 자라나 암으로 진행됩니다. 셋째는 생물학적 가속화입니다. 일반적인 선종-암 경로(Adenoma-Carcinoma Sequence)보다 암으로의 진행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특수한 유전자 변이 병변들이 존재하며, 이는 정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2. 장 정결(Bowel Preparation): 검사의 질을 결정하는 절대적 변수많은 환자가 장 정결제 복용의 고통 때문에 복용량을 임의로 줄이거나 복용 지침을 어기곤 합니다. 하지만 장 내에 소량의 변 찌꺼기나 탁한 액체가 남아 있으면 점막의 미세한 색조 변화나 혈관 패턴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저잔사식(Low-Residue Diet)의 의학적 근거: 검사 3일 전부터 식이섬유가 많은 잡곡, 나물, 해조류를 엄격히 금지해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대장까지 형태가 유지되며, 장 점막에 달라붙어 시야를 가릴 뿐만 아니라 용종을 찾기 위해 분사하는 세척액의 흡입관을 막아 검사 정확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수박 씨나 깨, 견과류 등은 장벽에 붙어 용종과 구분이 모호한 '시각적 잡음'을 유발합니다.분할 복용법(Split-dose)과 BBPS 점수: 정결제를 검사 전날과 당일 새벽으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장 정결 점수(Boston Bowel Preparation Scale)를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당일 새벽 복용분은 우측 대장에 고인 담즙과 점액을 깨끗이 씻어내어, 발견이 매우 까다로운 납작한 형태의 ‘톱니모양 용종’을 찾아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대변이 찌꺼기 없는 투명한 노란색이어야만 검사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합니다.3. 조직 검사의 병리학적 해석: 현미경이 알려주는 암 위험도내시경으로 제거한 용종의 임상적 실체는 육안적 관찰이 아닌 현미경 분석(Pathology)을 통해 확정됩니다. 이 결과는 향후 추적 관찰의 주기를 결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선종성 용종(Adenoma): 대장암의 가장 흔한 전구 병변입니다. 세포의 변형 정도(Dysplasia)가 심한 '고도 이형성'을 동반하거나, 현미경상 유두상 구조(Villous structure)를 포함한 경우 암 진행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톱니모양 병변(Serrated lesions): 주로 우측 대장에 발생하며 점막과 색상이 비슷하고 납작한 형태를 띱니다. 이는 일반적인 경로가 아닌 특수한 유전자 변이(CIMP, BRAF 변이) 경로를 통해 암으로 변하며, 진행 속도가 빨라 '숨어있는 암살자'로 불립니다. 톱니모양 폴립은 내시경 의사의 관찰력과 장 정결 상태가 결합될 때만 정확히 진단될 수 있습니다.다발성 선종: 선종이 3~5개 이상 발견된다면, 이는 해당 환자의 대장 환경 자체가 용종이 자라기 쉬운 ‘토양’임을 의미하므로 더 짧고 정밀한 추적 주기가 요구됩니다.그림2. 선종-암 진행경로4. 나침반이 되는 추적 검사 가이드라인 (학술적 추론 포함)용종 절제 후 다음 내시경 시점은 국내외 소화기내과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정됩니다.1년 후 재검사(고위험군): 10mm 이상의 거대 선종, 고도 이형성을 동반한 경우, 5개 이상의 선종이 한꺼번에 발견된 경우입니다. 특히 2cm 이상의 큰 용종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제거한 '조각 절제(Piecemeal resection)' 환자는 국소 재발률이 10~20%에 달하므로 6개월~1년 내 반드시 완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3년 후 재검사(저위험군): 10mm 미만의 작은 선종이 1~2개 발견된 경우입니다. (의학적 추론: 환자의 가족력이나 흡연 여부에 따라 이 주기는 단축될 수 있습니다.)검사 실패와 조기 재검사: 장 정결 상태가 불량하여 관찰이 충분치 않았다면, 발견된 용종이 없더라도 6개월~1년 이내에 재검사를 받는 것이 '중간암' 예방을 위한 표준 지침입니다. 타협적인 장 정결 상태에서의 검사는 암 발생을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5. 합병증 예방과 고령·고위험군을 위한 임상적 조언대장내시경은 전신 상태에 영향을 주는 침습적 시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항혈전제 관리: 심혈관 질환으로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경우, 시술 전 약물 중단 시점을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약물의 조기 중단은 혈전 형성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불충분한 중단은 용종 절제술 시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술 후 7~10일 사이에 발생하는 '지연성 출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신장 기능과 정결제 선택: 최근 선호되는 특정 알약 형태나 고삼투압 정결제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신전성 급성 신손상(Prerenal AKI)'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만성 신질환자나 고령자는 반드시 수액 요법을 병행하거나 신장 독성이 적은 제제를 선택해야 합니다.고령 환자의 실익 평가: 75~80세 이상의 고령자는 검사의 암 예방 실익보다 검사 준비 과정에서의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심폐 기능 저하, 장 천공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과 과거력을 종합하여 개인별 득실을 따져 결정해야 합니다.대장암 예방의 완성은 의료진의 정밀한 시술과 환자의 철저한 준비가 만날 때 비로소 달성됩니다. ‘용종을 떼었으니 이제 끝’이라는 생각은 예방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의료진이 권고하는 조직 검사 결과 기반의 추적 주기를 반드시 준수하십시오. 또한, 정기 검사 주기 내라 하더라도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 가느다란 변, 혹은 혈변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철저한 사후 관리와 자신의 몸에 대한 세심한 관찰만이 대장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신장내과 정권 과장
단백뇨
2026.04.17
외래에서 진료하다 보면 거품뇨가 있다고 하여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학교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온다고 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단백뇨의 발생 기전 사람은 두 개의 신장(콩팥)을 가지고 있는데 한 개의 신장에는 백만 개의 혈관이 있어 이 혈관들이 물건을 거르는 ‘체’ 역할을 해서 수입 세동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에서 노폐물과 물을 걸러내고 적혈구, 백혈구, 단백질, 면역글로불린 등의 물질은 수출 세동맥을 통해 나가면서 혈관 속에 남도록 합니다.이때 ‘체’ 역할을 하는 혈관덩어리인 사구체에 손상이 생겨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사구체 여과율의 미세혈관 조절|출처: Gemini 생성사구체의 주요 구성 성분 사구체는 신장(콩팥)의 여과 단위로 3가지의 주요 여과 장벽을 통과해야 합니다.①사구체 모세혈관 내피 ②사구체 기저막 ③ 족세포이 세 가지의 장벽을 통과해야 세뇨관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장벽을 통과하기 위해 크기 선택성과 전하 선택성 여과를 거칩니다. 적혈구나 단백질은 여과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단백뇨의 주요 증상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거품뇨, 체중증가, 피로감, 감염증가, 눈 주위나 발목 주위의 부종이 있습니다.소변에 단백뇨의 양이 많아지면 혈중 알부민이 부족해지고 혈중 농도를 결정하는 알부민이 부족하면 혈관 내의 수분이 조직으로 이동하여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단백뇨의 검사방법① Dipstick 검사 (소변시험지 검사) :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검사로 소변의 단백질 (특히 albumin)에 대해 소변시험지 색깔의 변화로 단백뇨의 정도를 표시합니다.② 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UPCR) : 24시간 소변 단백 검사를 대체하는 방법입니다.③ Urine Albumin/Creatinine ratio (UACR) : 특히 당뇨병성 신증 조기 진단에 있어 유용합니다.④ 24시간 소변 단백검사 :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24시간 소변을 모으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⑤ 신장 조직 생검 : 단백뇨가 많은 신증후군인 경우 신장 조직 생검을 합니다.단백뇨의 주요 원인 ① 사구체성 단백뇨 ② 세뇨관성 단백뇨 ③ 과다유입성 단백뇨 (다발 골수종, 횡문근 융해증)④ 기능성 단백뇨 ① ~ ③번까지는 병적 단백뇨이고 ④기능성 단백뇨는 신장 자체의 구조적 이상 없이 특정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발생하는 기립성 단백뇨와 일과성 단백뇨가 있으며, 학령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기립성 단백뇨는 서 있을 때만 단백뇨가 나오고 누우면 정상을 보이기에 아침 첫 소변 단백뇨 검사를 해보면 정상 소견을 보이고 또한 일과성 단백뇨는 발열, 격렬한 운동, 스트레스, 탈수 등에 의해 단백뇨가 발생하였다가 원인 상황이 사라지면 단백뇨도 함께 사라지는 경우를 말합니다.보먼주머니 내부|출처: Gemini 생성단백뇨의 치료① ACEI 또는 ARB제제 : 수입 세동맥과 수출 세동맥의 압력차에 의해 사구체 내 압력이 발생하는데 이 약물을 사용할 경우 수출 세동맥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고혈압 약물을 치료제로 사용합니다.②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 단백뇨의 양이 많은 경우 신장 조직 검사를 하여 원인에 따라 사구체 질환별로 사용③ 단백뇨의 원인 질환이 당뇨병인 경우 혈당 조절이 중요④ 단백뇨의 원인 질환이 고혈압인 경우 혈압 조절이 중요⑤ 저염식과 경우에 따라서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⑥ 부종이 있는 경우 이뇨제를 사용하여 부종을 치료합니다. ⑦ SGLT2 inhibitor : 최근에는 당뇨나 비당뇨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단백뇨를 감소시키고 신장을 보호해 주는 약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⑧ Aldosterone 억제제(Finerenone) : 고혈압 제제인 ACEI 또는 ARB 제제를 4주 이상 사용해도 단백뇨가 지속되면 비스테로이드 무기질 부신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인 Finerenone을 같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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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구 과장님(순환기 내과)께 감사드립니다^^
제 아들을 살려주신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미향이 그윽한 그날 오후에도 옹알이 손주를 보면서 행복에 빠져 있었는데... 아들이 가슴 부위가 답답하고 힘이 없다는 며느리의 떨리는 목소리에 앞이 깜깜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인근(광양)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큰 병원으로 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성가롤로병원 응급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연휴가 시작된 시점이라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일반 환자로 분류되어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다음날 오전에 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되어 불안한 마음에 119를 통해 응급실을 찾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또다시 일반 환자라는 판단과 함께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호자인 저와 가족 입장에서는 다른 병명도 아니고 순환기 계통이라 그 말이 너무도 안타깝고 막막하게 느껴졌으며, 당직 과장님께 상담을 통해 입원과 아들을 간절하게 부탁하였습니다.
응급실에서 얼마나 흘렸을까...
하얀 가운을 입으신 분이 저와 아들 앞으로 오셨습니다.
순환기내과 이민구 과장님!!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응급실을 찾아 주셨고, 아들의 상태를 살펴 보신 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입원과 월요일 아침에 조영술 시술까지 결정해주셨습니다.
상태는 심각했으며, 과장님과 여러 선생님 도움으로 시술이 빠르게 이루어져 큰 고비를 잘 넘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불안과 막막함으로 가득했던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설명과 명쾌한 판단으로 큰 힘이 되어주신 이민구 과장님!
의술의 위대한 길을 개척해 주시고 앞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베풀어 주신 그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순환기내과 외래 간호사들 칭찬합니다!
두세달에 한번씩 순환기내과 외래 진료를 봅니다.
외래는 환자들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길 때도 있어서 힘들때도 있지만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데
특히 송명진 간호사를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미소로 대해주고 필요한 부분도 꼼꼼하게 안내해주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면 긴장도 되고 궁금한 점도 많은데 질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불편함 없이 잘 진료받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따뜻하게 대해주신 순환기내과 간호사들분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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