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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달걀노른자도 위험?”… 콜레스테롤 높이는 의외의 음식 8가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 높이는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출처: AI 이미지 생성이상지질혈증은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방치하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이에 의학계에서도 점점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 기준을 점점 엄격히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런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에는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어떤 음식들이 우리의 혈관 건강을 위협하고 있을까.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 8가지를 소개한다.1. 붉은 육류, 가공육소·돼지·양고기, 소시지, 베이컨 같은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이다. 포화지방이 많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 내과 전문의 로미트 바타차르야(Romit Bhattacharya) 박사는 건강 매체 헬스다이제스트(healthdigest)를 통해 "고지방 유제품과 고기를 먹으면 식이 콜레스테롤, 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며 "포화지방 섭취를 하루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붉은 고기 대신 닭가슴살이나 칠면조 같은 가금류를 선택하자.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중성지방을 줄이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2. 시리얼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시리얼은 초가공 식품으로 첨가물, 설탕, 색소가 많이 들어있다. 반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필요한 식이섬유 같은 양질의 영양소는 부족하다. 또 신경과학자 니콜라 아베나(Nicola Avena)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을 통해 "초가공 식품은 마약 중독처럼 뇌를 납치한다"고 표현하며 "뇌의 보상 중추를 활성화해 기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견과류나 씨앗이 들어간 통곡물 시리얼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된다. 공인 영양사 헤더 아니타 가르시아 세르다(Heather Anita Garcia Cerda) 역시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를 통해 "대부분의 고당분 시리얼은 디저트처럼 가끔 즐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3. 햄버거 세트햄버거, 치킨, 감자튀김, 타코 같은 패스트푸드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아주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건강하지 않은 지방,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이 가득해 LDL 수치를 높이고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심장외과 전문의 제러미 런던(Jeremy London) 박사는 데일리 닷(Daily Dot)을 통해 “패스트푸드는 단순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고 표현했다. 조슈아 셉티머스(Joshua Septimus) 의학박사도 "대부분의 트랜스지방은 인공적이고 부분적으로 경화된 기름으로, 염증을 유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크게 증가시키며 심장 질환을 촉발한다"고 경고했다.또 패스트푸드는 탄산음료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더욱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신경과학 프로그램 책임자 게리 웬트(Gary Went)는 CNN을 통해 "음료 속 설탕이 뇌를 통과하면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보상을 받지만, 효과가 빠르게 사라지면서 뇌가 더 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대신 레몬이나 라임을 넣은 탄산수나 과일을 약간 넣은 무가당 아이스티를 마시는 것을 권했다.햄버거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에 튀기는 음식으로, 콜레스테롤 관리에 나쁜 음식이다. 가끔 '트랜스지방 제로' 표시가 있는 기름을 사용해도 튀기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염증을 증가시키고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쌓이게 한다.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훨씬 높았다. 꼭 감자튀김을 먹고 싶다면 튀김보다는 오븐에 구워 먹는 것이 좋다. 공인 영양사 줄리아 줌파노(Julia Zumpano)는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를 통해 "구운 감자도 허브와 향신료로 간을 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일반 감자 대신 식이섬유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고구마로 바꾸는 것도 좋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섭취를 줄이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4. 케이크쿠키, 파이, 케이크 등은 대부분 팜유, 쇼트닝, 버터로 만들어져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관리에 치명적이다. 심장내과 전문의 레지나 드루즈(Regina Druz) 박사는 타임(Time)을 통해 "제과류에는 서로 악영향을 주는 두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트랜스지방은 특히 해로운데, LDL 수치를 올리는 동시에 HDL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직접 구울 때는 버터 대신 건강한 불포화지방을 사용하고, 견과류, 당근, 과일 같은 건강한 재료를 넣으면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고, 기름이나 버터 대신 과일 퓌레나 견과류 버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5.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은 진한 크림과 우유, 심지어는 달걀노른자로 만들기도 한다. 이런 원료들은 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지 않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사 에릭 애셔(Eric Ascher) 박사는 헬스 센트럴(Health Central)을 통해 "당분이 많은 식단은 간이 더 많은 LDL을 만들게 하고, HDL 콜레스테롤도 낮춘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코코넛 밀크나 아몬드 밀크로 만든 저지방 대체품을 선택하자. 냉동 요거트나 과일 베이스의 셔벗도 좋은 대안이다.6. 달걀노른자달걀 흰자는 단백질과 필수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하지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가득하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데, 모두 노른자에서 나온다. 미국심장학회 영양 및 생활습관 워킹그룹의 제임스 오키프(James O'Keefe) 박사는 NBC 투데이(Today)를 통해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있다면 노른자는 주당 5개로 제한하되, 흰자는 원하는 만큼 먹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흰 자만 사용하거나, 콜레스테롤 제로인 달걀 대체품을 활용하면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7. 새우새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새우 한 줌 정도(약 113g)에는 170mg 이상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고, 이는 일일 권장량의 절반 가까이 된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 환자나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반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 것이 좋다. 걱정된다면 새우 대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를 선택할 수 있다.8. 필터링하지 않은 커피의외로 아메리카노와 같이 물 이외의 첨가물이 없는 커피도 필터 없이 추출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원인은 커피콩에 들어있는 ‘디테르펜’이라는 오일 성분으로, 그중 ‘카위올’과 ‘카페스톨’이라는 성분이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영양학 교수 에릭 림(Eric Rimm) 박사는 "하루 5~8잔의 필터링하지 않은 커피가 실제로 LDL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일반적으로 마시는 필터 커피는 디테르펜이 걸러져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는다. 하지만 마이클 J. 클라그(Michael J. Klag) 박사는 NBC 뉴스를 통해 프렌치프레스나 퍼콜레이터처럼 필터 없이 내리는 커피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런 방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먹으면서 행복해지는 건강 음식 7가지
2024년 기준 국내 우울증 진료 환자가 1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의학계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영양 정신의학(Nutritional Psychology)'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장 건강 전문가인 팀 스펙터(Tim Spector) 교수는 "식단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기분 조절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강력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영양사 협회(British Dietetic Association) 대변인 새미 길(Sammie Gill) 박사 역시 "장과 뇌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끊임없이 소통한다"며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을 강조했다. 의학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의학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기분 개선에 도움되는 음식' 7가지를 소개한다.1. 콩류 (Beans)콩에는 저항성 전분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출처: Gemini콩에는 저항성 전분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출처: Gemini콩과 병아리콩, 렌틸콩 등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섬유질의 보고다. 특히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저항성 전분'과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새미 길 박사는 영국 ‘더 선(The Sun)’지에서 "섬유질은 대장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 역할을 하며, 장내 미생물은 그 대가로 뇌를 포함한 다른 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단쇄지방산' 등의 화합물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단쇄지방산은 장내 염증을 줄이고 뇌 기능을 돕는 핵심 물질이다.2. 요거트와 치즈 (Yoghurt & Cheese)프로바이오틱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출처: Gemini발효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들은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요거트와 치즈에 포함된 살아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팀 스펙터 교수는 "요거트나 케피어(Kefir) 같은 발효 식품 섭취를 늘린 연구 참여자들 중 거의 절반에서 불과 3주 만에 기분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요거트에 비해 유익균 수는 적지만 치즈 또한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군에 포함된다.3. 호두 (Walnuts)오메가-3는 뇌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감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출처: Gemini모든 견과류가 영양가가 높지만, 기분과 관련해서는 호두가 가장 탁월하다.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California Walnut Commission) 자문위원 레이첼 블레인(Rachel Blaine) 박사는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한 유일한 견과류"라고 설명했다. 오메가-3는 뇌 기능을 지원하고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우울감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4. 시금치 (Spinach)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에는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출처: Gemini시금치를 비롯한 녹색 잎채소는 뇌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영양학자이자 저서 『식욕 저하 요리책(The Low Appetite Cookbook)』의 저자인 롭 홉슨(Rob Hobson)은 "시금치, 케일, 근대 등에는 엽산, 마그네슘,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강조하며, "체내 엽산 수치가 낮으면 항우울제 치료 반응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마그네슘은 신경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5. 고등어 및 등 푸른 생선(Mackerel)등 푸른 생선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우울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출처: Gemini연어, 멸치, 청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은 뇌 건강의 필수품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기름진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낮고 기분 상태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6.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Extra Virgin Olive Oil)매일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출처: Gemini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오일은 '액체로 된 금(Liquid gold)'이라 불릴 만큼 정신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들에 따르면 매일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는 것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나물 무침 등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7. 닭고기 (Chicken)닭고기의 트립토판과 티로신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원료가 된다|출처: Gemini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뇌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음식 속 영양소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길 박사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과 티로신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생성하는 '전구체(Precursor, 어떤 물질이 대사 되어 생기는 물질의 이전 단계 물질)'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분은 닭고기, 참치, 계란과 같은 고단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조언했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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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김수현 과장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각한 질환, 급성심근경색
2025.12.16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만 명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고, 본 병원에도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년 평균 약 350명 정도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심근경색은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 발생한다. 그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류가 줄고, 여기에 혈전이 생기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된다. 심장은 산소 공급이 끊기면 몇 분 만에 심장 근육 손상이 시작되고, 30분 이상 지속되면 근육이 괴사한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불린다.심근경색은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흔하지만,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위험 요인을 보면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흡연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음도 혈관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혈관 탄력이 떨어져 위험이 증가하며, 가족 중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심근경색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 중앙이나 왼쪽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그 통증이 어깨나 팔, 턱, 등으로 방사통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나고 숨이 차며 구토나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전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명치 부근의 소화불량, 속쓰림, 피로감처럼 느껴져 심장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비전형적 증상도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 평소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이, 심장 근육은 빠르게 손상된다. 스스로 운전하거나 가족이 데리고 가는 것보다 구급차를 부르는 게 훨씬 안전하다. 응급차 안에서는 산소 공급과 심전도 측정 등 초기 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하다.병원에 도착하면 심전도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혈관을 뚫는 관상동맥 중재술(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빨리 열 수 있느냐가 생사를 나누기도 하고 허혈성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합병증 동반 여부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과정을 90분 이내에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진과 심혈관 시술팀이 고군분투하고 있다.평소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우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3배 높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기나 튀긴 음식 대신 생선, 두부, 채소, 과일을 잘 섭취한다. 특히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염증을 줄이고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춘다. 단,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하고 무리 없는 운동을 권장한다.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 심리적 불안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혈압과 맥박을 올리고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명상, 산책, 음악 감상 등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급성심근경색의 80% 이상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식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심장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신경외과 김성현 과장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2025.11.12
최근 외래에서 정상압 수두증 또는 뇌실 확장증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에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은 주로 60세 이상의 노령에서 발생한다. 주 증상은 보행 및 균형장애, 인지장애, 배뇨조절장애 등의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악화된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노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특이도는 낮다. 따라서 정상압 수두증 진단의 중요한 점은 다른 진단들을 제외해야 하는 것이다.뇌실확장은 노인에서 뇌위축과 관련이 높아 감별이 필요하다.증상 및 징후1. 보행 및 균형장애보행장애는 정상압 수두증 증상 중 가장 먼저 발생하며 가장 흔한 증상이다. 보폭은 넓으나 발을 끌고 발의 높이가 낮다. 파킨슨병과 구분이 어려우나 파킨슨병의 경우 서동증, 진전, 강직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감별에 유의해야 한다.2. 인지 및 행동장애정상압 수두증과 관련된 증상은 가벼운 건망증에서 심각한 인지 장애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른 원인의 치매환자와 비슷하다. 하지만 보행장애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하다면 전형적인 정상압 수두증보다 정밀 치매검사가 필요하다.3. 배뇨장애보통 급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조절장애가 발생하나, 고령에서 요실금은 흔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다.진단 기준증상과 영상소견이 중요하며 증상 진행속도, 뇌척수액 압력 등이 부가적인 진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1. 증상3대 증상 중 보행 및 균형장애는 반드시 필요하며 1개 이상의 증상이 필요하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어야 하며 다른 원인(뇌졸중, 뇌손상 등)이 아니어야 한다.2. 영상검사 CT, MRI에서 뇌실의 확장이 보이나 이것이 뇌의 위축이나 선천적 소견이 아니어야 한다. 전형적으로 양측 측뇌실, 제3뇌실, 제4뇌실이 대칭적으로 모두 커져 있다. 보통 정상압 수두증이 의심되면 뇌척수액 배액을 30~50 ml를 한 번에 배액하거나 배액관을 삽입하여 36~72시간 동안 일정량의 뇌척수액을 서서히 배액하여 증상의 호전 특히 보행장애가 호전되는지 파악한다.감별진단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한 치매 및 우울증 등과 감별해야 하며 운동장애에 대하여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신경병증, 척추질환, 및 척수질환도 감별해야 한다.배뇨장애에 대해서도 전립선 비대증, 방광염, 방광긴장이상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치료 및 예후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정상압 수두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단락술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뇌실-복강 단락술이다. 일반적으로 선행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경우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락술 후에 호전되어 특발성보다 예후가 좋다.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의 경우 단기 예후는 70~80% 호전되나 3~5년 이상의 장기 예후는 20~40%에서만 호전을 보이며 일상생활 수행능력도 함께 감소된다.이에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정상압 수두증은 환자 선택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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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선생님들도 함께 칭찬드립니다
제가 사경을헤매다보니
응급실인지 중환자실인지 헷갈려서
몽땅다 감사드립니다.
성가롤로병원 꺼따르수녀회
모두 제 은인 입니다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앞으로 미력이나마 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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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김호준과장님ㆍ10층B동 간호사님들ㆍ수술실앞 기도수녀님 감사합니다^^
중간에 진료 및 수술 과장님을 사정상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제가 지금껏 만나본 산부인과 선생님 모든분을 통틀어 뭘 여쭤도 무안하지 않게 설명해 주시고 수술도 당초 타 선생님들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시 권유 해 주셨고 선택은 그것으로 최종 제가 했지만 수술 끝나고 너무나도 홀가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실에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했는데 천진하게 웃어 주셨던 표정ㆍ 웃음 소리에 안심하고 수술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일~29일까지 10층B동 근무하시면서 저를 돌봐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간호사님들 아! 이래서 간호사님을 백의의천사라고 하는구나 느낄만큼 친절하게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시간마다 피ㆍ소변 그보다 더한 것들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처리해 주시고 날밤 세우느라 고생해 주셔서 이세상 복이란 복은 모두 다 받으시라고 기원해 드리고 싶을만큼 감사합니다^^
두려움에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수술대에 누워있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눈물 흘리던 저의 얼굴을 만져 주시며 얼굴까지 만져
준사람 첨이야라고 말씀하시며 용기를 주신 수술방 기도 수녀님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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