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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약은? 임신 중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법
작성일 2022-03-30 오후 4:42:33  [ 조회수 : 146 ]

산모가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질환이 생겼을 때 약물 복용에 제한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약물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질환과 함께 적절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 초기에 찾아오는 입덧은 임산부를 괴롭게 한다

입덧

엄마가 된다는 설렘도 잠시, 입덧의 고통이 찾아온다. 입덧이 심한 사람은 출산만큼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입덧은 보통 임신 9주 이내에 시작돼 14~19주가 되면 사라지지만, 간혹 출산 때까지 지속하는 때도 있다. 입덧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고, 음식을 조금씩 섭취해 속을 비우지 않되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입덧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생강이 있는데, 생강 속 진저롤과 갈라노락톤 성분이 구역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말린 생강 가루를 먹으면 증상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레몬 ▲모과 ▲매실 ▲녹황색 채소 ▲유산균 음료 등이 도움이 된다. 만약 입덧이 심해 물조차 넘길 수 없는 정도거나, 이로 인해 단기간에 체중이 10% 이상 줄었다면 포도당이나 수분, 전해질 등 링거 주사를 맞거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덧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는 피리독신과 독실아민이 있다. 피리독신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 B6의 작용을 해 구역·구토를 완화하고, 독실아민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진정 작용을 한다.

변비

임신 전에는 변비를 단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더라도, 임신 후에 변비로 심하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하면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해 소장과 대장의 운동성을 줄이는 데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배가 불러오면서 소화 기관을 압박해 움직임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 중 섭취하는 철분제도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양배추, 푸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10~20분씩 가벼운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면 장 움직임이 활발해져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변비 치료 약물로는 수산화마그네슘이 있다. 대장 내의 수분 함량을 높인 후 변을 묽게 만들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감기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가벼운 감기라면 수분 섭취와 휴식,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완화되지만, 심한 고열이나 두통, 몸살 등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복용해도 되는 감기 약물로는 해열·진통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콧물·코막힘에는 클로르페니라민과 디펜히드라민, 기침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이 있다.

속 쓰림과 역류성 식도염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속 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임신 후기가 다가오면 커진 자궁으로 인해 위가 위쪽으로 이동하고 장기를 압박하면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한다.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면 잘 때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고,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또한 속 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초콜릿이나 양파, 페퍼민트,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속 쓰림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로는 마그네슘 등을 함유한 제산제나 수크랄페이트, 위산분비억제제 등이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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