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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19 검사: 분자, 항원, 항체검사 비교
작성일 2021-08-10 오후 4:21:01  [ 조회수 : 202 ]

유전자증폭 분자검사, 감염 초기에도 정확한 검사 가능하지만 전문가 도움 필요해

신속항원검사, 신속하고 간편하지만 정확도 떨어져
항체검사, 신속하고 정확하지만 감염 초기 진단은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급증했다.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감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문가 도움 없이 감염 여부를 검사해볼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에 관심이 돌려졌다. 

키트 사용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19 검사가 어떤 원리로 작용하고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는지 알아야 한다.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19 검사가 어떤 원리로 작용하고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는지 알아야 한다 

 

유전자증폭 분자검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 기구들은 유전자증폭 분자검사를 표준검사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해서 바이러스의 유무를 검사한다. 따라서 감염 초기 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이다. 코로나19의 경우 분자검사의 정확도는 95.1%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진료소에서도 사용되는 이 검사법은 면봉으로 코와 목구멍 샘플을 채취하고 진단시약을 넣어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를 증폭한 뒤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과정이 복잡하고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분자검사 자체는 15~45분이면 결과가 나오지만 샘플을 연구소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수신하는 데에는 1~3일 정도 걸릴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샘플 채취 후 확진 여부를 통보하기까지 대체로 하루가 소요된다.

신속항원검사

항원검사는 말 그대로 항원을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항원은 항체가 대응하는 물질, 즉 숙주 개체 내에서 항체를 생성하기 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분자를 의미한다. 코로나19의 경우, 항원은 SARS-CoV-2 바이러스, 더 정확히는 유전자를 제외한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 등의 성분을 의미한다. 그러기 때문에 항원검사는 바이러스 그 자체를 검출하는 간편한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항원검사는 바이러스 자체를 검출하기 때문에 분자검사 채취법과 동일하게 면봉을 사용하게 된다. 스스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으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분 내에 신속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항원검사는 감염 초기 진단용은 아니다. 바이러스를 증폭하지 못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양이 적은 경우에는 위음성 결과 가능성이 높다. 위음성(가짜 음성, 양성인데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도 음성 판정이 나오는 경우를 뜻한다. 항원검사 정확도는 유증상 환자의 경우 72%, 무증상 환자의 경우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C는 컨트롤(Control), G는 IgG 항체의 존재 여부, 그리고 M은 IgM 항체의 존재 여부를 알려준다 

 

항체검사

항체검사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항원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지는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었더라도 항체가 검출이 된다면 신체가 바이러스와 접촉해 반응했음을 의미한다.
항체는 면역글로불린(Ig·Immunoglobulin)으로도 불리는데, 코로나19 항체검사의 경우 감염 초기에 형성되는 항체 IgM과 IgG 두 가지를 마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이 중 IgM이 먼저 생성됐다 사라지고, IgG는 늦게 생성되지만 오래 간다.

일반적으로 IgM은 바이러스 접촉 후 3~4 이후에 나타나며 최대 2개월까지 혈액 속에 존재한다. IgM은 점차 IgG로 대체돼 평균 21일 이후 형성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IgM이 있는데 IgG는 없다면 감염 초기 단계를 의미하며, 반대로 IgG만 있다면 말기 또는 회복 단계를 의미한다. 하지만 IgM 항체가 생성되기 전에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항체검사키트는 피를 살짝 뽑아 키트에 떨어뜨리기만 하면 10여분 만에 결과가 나온다. 검사 결과는 세 줄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C는 컨트롤(Control), G는 IgG 항체의 존재 여부, 그리고 M은 IgM 항체의 존재 여부를 알려준다. C에도 줄이 안 생기면 불량인 것을 의미한다.

항체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항체 생성 여부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면역상태나 감염예방능력을 판단할 수 없으며,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 확인에도 쓸 수 없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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