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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 떨어진다=저혈당이다?...저혈당의 증상부터 대처법까지
작성일 2021-11-08 오전 10:32:44  [ 조회수 : 160 ]

 

공복 상태일 때, 정상 혈당 농도는 몇일까? 110mg/dL 이하다. 

그런데 이보다 혈당이 더 떨어지는 것을 '저혈당'이라고 한다. 대부분은 저혈당 기준치를 50mg/dL로 제안하나, 60mg/dL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 저혈당 증상

저혈당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다. 전형적인 자율신경성 증상은 손 떨림, 땀 흘림,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공복감, 상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그러나 혈당이 20이나 30mg/dL 미만으로 아주 낮아지면,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일으켜 두통, 몽롱한 상태, 시력 이상 및 어지러움이 나타난다. 아울러 발작, 의식 상실이 발생하고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신경당결핍증'이라고 한다. 이때 포도당을 공급하면 신속히 회복되나, 치료해도 이전 상태로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이 남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당 떨어졌다'는 표현은 위와 같은 의학적인 저혈당 상태보다는 공복 상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이겨낼 에너지가 부족함을 지칭한다. 떨림, 불안감, 공복감, 식은땀을 느껴 당 떨어졌다는 표현을 해도, 실제 혈당이 50~60mg/dL 이하까지 떨어져 저혈당인 경우는 흔치 않다.


◇ 연령별 저혈당 발생

신생아의 혈당치는 평균 35mg/dL로, 성인보다 낮다. 출생 후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미숙아의 경우에는 20mg/dL 정도로 낮은 혈당치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미숙아이거나 당뇨병이 모계 유전될 때 혹은 산모가 임신성 당뇨병이 있을 때 신생아에게서 흔히 저혈당이 발생한다. 신생아의 저혈당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지만, 재발할 수도 있다.

 

초기 유아에서 발병하는 저혈당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을 때가 많다. 태어날 때부터 효소가 결함·결핍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선천성 대사이상으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한다. 또는 공복 혹은 열성 질환이 발생한 후에도 저혈당이 발생한다.

 

성인에서 공복 시 저혈당은 당뇨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쓰는 당뇨 환자가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섭취하거나 활동량이 늘었을 때, 저혈당이 흔히 생긴다. 보통 혈당치가 55mg/dL 이하로 내려가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0mg/dL보다 더 떨어지면 뇌 기능장애가 시작된다.


◇ 저혈당 진단

저혈당의 전통적인 진단 방법은 병원에 입원해 72시간 공복검사를 받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6시간마다 채혈하는데, 혈당이 60mg/dL거나 그 이하면, 1~2시간마다 측정한다.혈당이 45mg/dL와 같거나 그 이하일 때, 그리고 저혈당 증상이나 징후가 있으면 공복 시험을 끝낸다. 그렇지 않으면 공복 시험은 72시간 후에 끝낸다.


◇ 저혈당 대처 방법

저혈당 증상이 발현될 것 같으면, 혈당을 빨리 올리는 과일주스,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 요구르트, 사탕 등을 먹어야 한다. 음료수를 매번 챙기기 힘들다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포도당 사탕을 가방 속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초콜릿이나 초코바, 아이스크림은 적합하지 않다. 이 식품에 함유된 지방이 당이 혈류로 유입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식을 잃을 정도의 심한 저혈당은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 포도당 수액이나 글루카곤 주사 등을 맞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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